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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턱잇(UNTUCKit), 셔츠 길이로 패션을 주도하는 업체로 성장

vestige2022 2022. 4. 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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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옷을 고르거나 셔츠를 입는 방식

 

오늘은 셔츠에 대해서 얘기하려 합니다. 옷을 고를 때 어떤 것을 보고 고르시나요? 색감이나 원단에 종류, 질도 중요하겠죠. 아마도 브랜드를 찾거나 캐릭터가 그려진 상품을 고르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그러나 남녀 공통으로 옷을 고를 때 많이 보는 것이 몸에 잘 맞느냐겠죠. 가격이나 색감도 중요한 고려 요소겠지만 결정적인 선택은 몸에 맞는지 일 것입니다.

 

특히 셔츠는 얼굴과 가까이 있으면서 그 사람에 이미지를 잘 표현하는 옷이기 때문에 더 중요하죠. 그렇기 때문인지 옷을 구매하기 전에 먼저 입고 거울을 보게 되는데요. 밑단이 긴 바지 같은 경우 접어서 입어도 상관없지만, 셔츠 같은 경우는 좀 신경이 쓰이게 마련입니다. 겉옷이 있어 셔츠를 바지 안에 넣어 입는다면 모를까, 바지 밖으로 내어 입을지, 안으로 입을지 고민을 하게 되죠. 여러분은 어떻게 입으십니까? 취향에 따라, 신장(키)에 따라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딱히 더 좋아 보인다는 생각은 사람마다 각양각색이죠.

 

이런 것을 보면 셔츠를 입는 방식에도 많은 논란이 될 수 있겠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소개할 업체가 바로 셔츠를 어떻게 입을까라는 입는 방식에 집중해서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는 'UNTUCKit'이라는 스타트업입니다.

 

출처: untuckit 홈페이지

 

2. UNTUCKit 창의적 발상과 시도

 

UNTUCKit 창업자인 크리스 리코보노는 앞서 언급한 누구나 하고 있는 생각을 실행에 옮겨 미국 뉴저지주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바로 셔츠를 넣지 않고 입을 수 있는 최적에 셔츠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다시 말하면 셔츠 밑단을 바지 겉으로 내어 입어도 단정해 보이는 셔츠를 만드는 것이었죠. 사업은 대 성공이었습니다. 시작되고 해마다 매출이 오르는 성장을 거듭하게 되면서 이후에는 셔츠에서 바지와 티셔츠로, 남성복에서 여성복, 아동복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되었고, 현재는 미국에 80개가 넘는 매장이 있습니다.

 

셔츠 밑단만 잘랐을 뿐인데 어떻게 성공을 할 수 있었을까? 의아해 생각할 수 있으나 창업자는 셔츠 길이를 찾기 위해 근 1년간이나 시장조사와 연구를 했다고 합니다. 단지 셔츠를 자르는 게 아니라 고객의 니즈와 결합해서 최적에 길이를 선택한 것인데요. 벨트와 지퍼 아래의 사이 중간이 최적이라는 것을 찾아낸 거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이 대박이 난 겁니다.

 

출처: untuckit 홈페이지

 

UNTUCKit은 온라인 매장으로 운영했었는데 사업이 확장되자 오프라인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남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접고 온라인 매장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이상한 발상인데요. 그 이유는 단지 온라인 매장에서의 단점, 즉 체험할 수 없기 때문이죠. 다시 말하면 요즘 세대가 체험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일 수 있는데 UNTUCKit 제품은 셔츠 길이를 줄였기 때문에 몸에 셔츠가 맞는지가 중요한 관건이고 그러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보다는 직접 눈으로 보고, 입어 보는 것이 현명한 고객에 선택이겠죠. 아마도 그런 점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고 있을 것이라 봅니다.

 

아무튼 UNTUCKit의 사소한 생각에서 출발한 셔츠와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판매 전략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패션 업계에서 이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새로운 시도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더 큰 성장을 기대해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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