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ever will be, Will be

What will I be. Will I be rich?, will I be..?

Be, will be

주제 테마

플릭스버스(FlixBus), 공유 버스에서 미래형 탄소 제로 버스로 변신

vestige2022 2022. 4. 21. 16:09
728x90
반응형

1. 이동수단으로써 버스의 필요성과 FlixBus의 설립

버스 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자동차가 보편화되지 않은 시절에 버스는 그야말로 신세계였습니다. 먼 거리를 걸어서 가려면 두발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는데 버스가 그 역할을 대신해주었고, 그 덕분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아껴주었습니다.

 

지금은 밖에 나가면 보이는 게 버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세상이 많이 바뀌었죠. 버스뿐만 아니라 지하철, 경전철 등 많은 이동수단도 생겼고 보편화되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목적지로 갈 때 어떤 이동수단을 많이 이용하나요? 자동차라고 답변을 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한다는 답변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목적지가 단거리고, 도심에 위치해 있다면 교통체증을 고려해 버스라고 답변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 유럽 같은 경우는 이동하려면 원거리를 가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버스를 타고 가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고, 자동차를 타고 가자니 운전자가 피곤할 뿐만 아니라 유류세 부담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기차를 타는 것도 도착역이 정해져 있어서 그렇게 편하게 목적지로 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원거리를 가는데 버스도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면 비용 부담 없이 없는 버스는 없을까요? 오늘 소개할 스타트업인 독일에서 설립한 FlixBus가 바로 그렇습니다. FlixBus는 공유 버스업체로 버스는 없지만 버스회사 인 셈인데요. 35개국에 2,500여 개 도시가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용자도 매년 늘어난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인데요. 현재는 프랑스나 네덜란드 등 EU에 주요 국가에서 주요 공유 버스업체가 되었습니다. 유럽여행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용해봤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그 성장에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flixbus 홈페이지

 

2. FlixBus의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

먼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먼저 버스에 편의성을 들 수 있습니다. 이용자 우선으로 최상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갖춰졌습니다. 버스표는 온라인이나 버스 앱 또는 버스 운전자에게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고요, FlixBus에는 무료 Wif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되어 있습니다. 좌석도 발을 뻗을 수 있는 좌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다리가 불편하거나 키가 커서 다리가 긴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으로 충분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불편함이 없습니다.

 

출처: flixbus 홈페이지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나 과자류를 구매할 수 있어 원거리를 이동 간에 허기를 해소할 수 있으며, 충전용 콘센트도 완비해놓고 있어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중간 휴식 지점인 휴게소에서만 용변을 볼 수가 있는데 FlixBus는 내부에 화장실을 갖추고 있어 별도로 휴게소를 들리지 않아도 되며, 개인 짐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해 장거리나 장기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되어 있다는 게 정말 인상적입니다. 특히 좌석마다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무료 영화까지 볼 수 있다니 비행기나 고급 자동차도 아닌데 놀라울 따름입니다.

 

두 번째는 낮은 이용 가격입니다. 유럽에서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장거리를 이동하게 되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요. FlixBus는 아주 저렴합니다. 비교하자면 열차나 저가 항공을 이용하는 것보다도 훨씬 저렴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은 버스 한 대 없이 운용되는 업체로 플랫폼만을 통해서 이용자와 버스사업자를 직접 연결해주기 때문이며, 버스사업자와는 제휴를 통한 협약에 결과라고 보면 맞겠죠.

 

세 번째는 탄소중립과 연계한 미래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수소와 바이오 가스로 사용되는 세계 최초 전기 장거리 버스를 2018년 독일에서 프랑스로 연계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드디어 2020년 2월에는 지붕에 태양열 패널을 설치한 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버스는 첫 주에 평균 7%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고 합니다. FlixBus는 민간 철도업체와도 제휴를 해서 FlixTrain을 론칭했는데 여기에도 수력이나 풍력에너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출처: flixbus 홈페이지

 

특히 FlixBus는 이용자에게 버스여행 간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계산하여 버스표 비용에 포함하여 지불하는 '이산화탄소 보상' 배너를 온라인 버스표 구매시 추가하였는데요. 탄소 배출량에 따라 버스표에 최대 1~3%가 비용이 가산되며, 이 비용은 관련된 국가나 지역에 지원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면 친환경 교통서비스를 연결한 이와 같은 FlixBus에 가치 추구는 과연 미래 교통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3. FlixBus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FlixBus의 비즈니스모델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먼저 장거리를 여행하는 이용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편의를 제공하여 감동을 준다는 것이며, 버스가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함에 따라 특히 장거리를 운행하는 버스에게는 취약한데, 친환경적으로 전환하면서 이를 극복함과 동시에 세계와 국가, 지역에 미래를 생각하며 사업을 확장한다는 것인데요. 놀랍고 존경할만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버스업체가 많은데요. 물론 전기 버스도 운행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가치와 목적을 가지고 성장해가야 하는지, FlixBus를 보고 배워야 할 점은 없는지, 눈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무조건 정부시책에 맞게 탄소배출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또는 수익을 얻기 위해 전기 버스로 사업을 해야 한다는 단순한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FlixBus를 보며 우리는 앞으로 교통 패러다임에 변화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주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