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을 나누는 장소를 제공하는 Paint Nite 우리나라 전통 중에서 마실이라는 말이 있죠. 사전적인 의미는 이웃에 놀러 간다는 의미로 쓰이는데요. 요즘처럼 아파트나 빌라가 많지 않을 때는 이웃집이 바로 옆에 있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어 시간을 일부러 내서 찾아가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단지 찾아간다는 차원보다는 같이 모여서 살아가는 얘기를 하러 간다는 말이 맞을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이웃이 멀리 있어도 서로에 정을 느끼기 위해서 또는 소통을 하기 위해서 만나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또한, 이사를 가거나 개인 사업장을 개업하면 주변 이웃에게 떡을 돌려 알리는 경우가 많았죠. 지금은 어떻습니까? 이웃 간에 물리적 거리는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봅니다. 도시화가 급속도로 진행됨에 따라서 주거..